여성 징병제, 찬성 50% 넘겨...적정 월급은 "41.6% 200만원 미만"
여성 징병제, 찬성 50% 넘겨...적정 월급은 "41.6% 200만원 미만"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10.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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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여성 징병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0%를 넘겼다.  

16일 KBS는 자사의 여론조사 결과,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52.8%, '반대'가 35.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지난 9월 22일~25일까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또한 자사 국민패널 1012명을 대상으로 모병제 도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연령별로는 30대·40대에서,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이라는 응답자에서 모병제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고도 전했다. 

모병제를 찬성한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의 32.9%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21.8%는 '인구 감소를 대비한 병력 구조 개편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모병제에 반대한 이유로는 33.4%가 '남북 대치 상황'을 이유로 들었고 28.4%가 '지원자가 많지 않아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모병제를 도입할 경우 적정 월급이 얼마냐는 질문에는 41.6%가 '200만원 미만', 39.3%는 '200만~2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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