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KAI)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지난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오는 30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의 미니앨범 'KAI (开)'에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공개된 카이의 첫 솔로 티저 이미지에는 'K开I'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다. 'A' 대신 쓰여진 한자는 '열다 개(开)'이다. 실제로 '카이'라는 예명은 '열다'를 뜻하는 한자 '开'에서 왔으며, 이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솔로 데뷔에 대해 "카이는 엑소 활동을 통해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선사할 음악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의 신세계를 열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 카이는 콘서트에서 솔로 곡 'Confession', 'Spoiler' 등의 무대를 공개하며, 혼자서도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그룹 엑소의 메인 댄서로 데뷔한 지 약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할 그의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카이의 첫 미니앨범 'KAI (开)'는 11월 30일에 정식 발매되며, 지난 11일부터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