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무혐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법적 책임 묻겠다" 밝혀
신현준 무혐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법적 책임 묻겠다" 밝혀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11.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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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매니저 갑질 논란'이 일었던 배우 신현준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며 고발장을 접수한 전직 매니저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12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평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직 매니저인 김모씨가 저를 '갑질' 등의 이유로 고소한 사건이 지난 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강남경찰서도 지난 7월 27일 김씨가 소위 '프로포폴 의혹'으로 저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 '어떠한 불법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고발장을 반려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김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신현준의 전 매니저로 일해 온 김씨는 '신현준으로부터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김씨는 2010년쯤 신현준이 마취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뒤 이를 재수사해 달라는 고발장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신현준은 "갑질 논란은 사실무근"이라며 "프로포폴 역시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져 정식 수사 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고 반박했으나, 김씨는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날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신현준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신현준은 "김씨가 저에 대해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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