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자발적 미혼모 됐다...일본서 아들 출산
사유리, 자발적 미혼모 됐다...일본서 아들 출산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11.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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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엄마가 됐다.

16일 KBS에 따르면 사유리는 3.2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지난 4일 일본에서 출산했다. 

미혼인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에 성공했다.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 방문했다가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평소 아이와 출산에 대한 마음이 컸던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했다.

사유리는 아이를 낳기 위해 급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고 싶지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며 그 이유를 전했다.

한국에서는 미혼 여성에게 정자 기증을 해주는 병원이 없기에 사유리는 본국인 일본으로 건너가 정자를 기증받고 남아를 출산했다.

이에 사유리의 출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사유리씨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출산 축하드립니다", "큰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대단하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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