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엄태웅, 윤혜진 부부의 딸 엄지온양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

윤혜진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온이가) 어제 자기 반 남자애한테 사귀자고 했다더라”며 지온양의 귀여운 고백법을 전수했다.

지온양은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3 다음은?’, ‘무언가를 들을 수 있는 신체 부위는?’, ‘수학 시간에 선을 똑바로 그리려면 필요한 것은?’’ 등을 연달아 질문하고, 답을 이어서 얘기해보라고 했다고. 윤혜진은 “그랬더니 남자애가 ‘사귀자‘고 했다더라. 성공했다더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는 “8살 주제에 남자한테 먼저 그러냐고 했다. 당당하게 먼저 마음을 이야기한 건 칭찬해줬다. 그런데 8살이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지온양은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지온양은 엄마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자주 출연하며 여전히 깜찍한 모습을 자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