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방가네' 생각보다 반응 좋아...진짜 내 모습 담긴다"
고은아 "'방가네' 생각보다 반응 좋아...진짜 내 모습 담긴다"
  • 임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12.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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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배우 고은아가 싱그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고은아는 4일 bnt가 공개한 화보에서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고은아는 그동안 맡은 배역이나 광고에서 차갑고 도도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브 채널 '방가네'로 실제 모습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반전 매력으로 옆집 누나 같은 친근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고은아는 이번 화보 촬영 소감에 대해 "평소 편한 스타일을 좋아해 꾸밀 때도 편하게 입는 편이라서 청바지를 입고 진행한 콘셉트가 좋았다. 가장 나다운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근황에 대해서는 "유튜브 촬영과 방송 출연, 그리고 광고 촬영도 있어서 요즘은 바쁘게 지내고 있다. 최근 다양한 방송 섭외도 정말 많이 들어온다. 심지어 '인간극장' 섭외도 들어왔다(웃음). 하지만 올해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만 몰두하려고 한다. 방송 욕심이 예전보다 많이 사라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바빠서 행복하다"고 답했다.

또 "작년에 연예계를 은퇴할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연예인을 하면서 느낀 고충을 다 터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동생 미르가 유튜브에 출연해 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시작한 거다.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았다. 사실 유튜브를 통해 보여주는 모습은 실제보다 덜 보여주는 거다(웃음). 동생이 너무 심한 건 편집한다. 진짜 모습을 대중들께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유튜브 활약도 언급했다.

예능과 유튜브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지만 그의 본업은 연기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나는 우울하고 어두운 연기를 많이 했다. 실제 성격과 정말 반대되는 역할만 하다 보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연기를 할 때 정말 몰입을 강하게 하는 편이다. 영화 '외톨이' 촬영 후에는 실제 우울증도 생겨 힘들었다. 이렇게 우울한 연기만 하다 보니 진짜 나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딱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기보다는 나와 비슷한 밝고 명랑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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