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이즈원 해체 예시 든 퀴즈 사과 "배려 없었다…부끄러워"
장성규, 아이즈원 해체 예시 든 퀴즈 사과 "배려 없었다…부끄러워"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1.03.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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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굿모닝FM'에서 아이즈원의 해체를 예로 든 퀴즈를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장성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즈원과 위즈원분들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고 깊은 사과를 드린다"라는 사과글을 게시했다.

이어 장성규는 "라디오 DJ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배려라고 생각해왔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문제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읽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심지어 여러 DM(다이렉트 메시지)들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는 것이 더없이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스스로를 예민하고 기본은 지키는 자라 생각했었는데 초심을 잃어가고 교만해져가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만한 생각에 취해있지 않고 늘 깨어있는 그리고 사려 깊은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장성규는 '해체'라는 단어로 퀴즈를 내면서 다프트펑크와 아이즈원을 예로 들었다. 이에 일부 아이즈원 팬들은 해체를 앞둔 아이즈원과 팬덤 위즈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장성규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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