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아들은 부모님이 키운다"…친정엄마와 눈물의 영상통화
김현숙 "아들은 부모님이 키운다"…친정엄마와 눈물의 영상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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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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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배우 김현숙이 산장 주인 김수미의 제안으로 친정엄마와의 '깜짝 영상통화'에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미산장'에서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예능에 복귀한 김현숙 출연한다. 그는 "7세 아들은 밀양에서 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저는 일 때문에 제주도에 혼자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다.

혼자 몸으로 김현숙을 포함한 삼남매를 키워낸 어머니는 60세가 넘어 시골 교회의 목사님과 재혼해 새로운 인생을 사는 중이었고, 김현숙의 육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김현숙은 새아버지에 대해 "사실 새아버지께는 제가 친딸도 아닌데도, 이혼이라는 힘든 상황을 도와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김수미는 "현숙이 어머니랑 영상 통화를 한 번 하자"고 거침없이 말했고, 김현숙은 "갑자기?"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휴대폰 화면에 김현숙의 어머니가 등장하면서 결국 영상통화는 성사됐다. 휴대폰을 넘겨받은 김수미는 "갑자기 전화드려 죄송해요"라며 김현숙 어머니에게 또 하나의 '놀라운 제안'을 해, 특유의 통큰 모습으로 모두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김현숙의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영상통화에도 김수미에게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에요"라며 마치 대본에 있는 듯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씩씩하던 김현숙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폭풍 눈물'을 쏟았고, 웃는 얼굴이던 어머니 또한 함께 눈물을 닦았다.

김수미가 김현숙의 어머니에게 던진 '깜짝 제안'은 이날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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