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커피숍 논란 사과, "직원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었는데…"
사유리 커피숍 논란 사과, "직원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었는데…"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4.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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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물어보살’ 사유리가 커피숍 문전박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인든 물어보살’(이하‘물어보살’)에서는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자신의 비혼과 관련해 “시기적으로 걱정이 있다. 아이가 배에 있을 때는 유산되지 않을까. 낳으면 잘 클까. 좀 더 축구하고 싶다하면 내가 가르쳐야 하고, 캐치볼을 하고 싶다하면 내가 가르쳐야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목욕탕을 같이 가면 아들은 아기지만 남자 목욕탕에 가야하는지. 다른 아기가 평범하게 해주고 싶을 때 어떨까 싶다”라고 덧붙였고, 서장훈은 “외국 아기들은 목욕탕 안 가고도 잘 산다”라고 위로했다.

사유리는 “내가 자고 있는데 지하에서 불이 났다. 연기가 엄청 많이 나서 위험했다. 근처 커피숍에 갔는데 엄청 큰 실수를 했다.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써야하는데 그게 신분증이 없어서 못썼다. 커피숍분은 신분증까지 보여줘야”라고 말을 꺼냈다.

서장훈은 “사유리 입장에서는 불이 났는데 아이가 잠깐 있으면 안되냐는건 엄마의 마음으로 이해되지만, 직원으로서는 코로나19 상황이라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어디다 안올리면 문제가 안됐지만”이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맞다 그게 큰 잘못이었다. 다음날 사과하러 갔다.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 크게 후회했다. 내 자식을 지키려고 했지만, 그 분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었다. 내가 잘 몰라서 큰 실수를 했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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