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근황, “저분이 이연걸 씨라고요?” 충격적인 근황 공개
이연걸 근황, “저분이 이연걸 씨라고요?” 충격적인 근황 공개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4.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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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세계적인 액션 스타 이연걸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교양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병을 스스로 물리치는 힘, 면역력’에 대한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MC조충현은 주제를 소개하면서 “이연걸이 최근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공개돼서 팬들에게 굉장한 충격을 안겨줬다고 한다”며 1990년대 액션배우 시절 이연걸과 최근 모습을 비교했다.

홍지민은 “저분이 이연걸 씨라고요?”라며 “제가 알기로는 이연걸이 이만기 씨와 동년배(59살)인데 지금 봐서는 20살은 더 많아 보인다”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만기도 “진짜 할아버지 사진 같다. 왜 이렇게 변했지?”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더 충격적인 건 이연걸이 외모만 변한 게 아니라 혼자 걷기 힘들어서 주위 사람들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는 모습까지 포착이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의학박사 박용우는 “이연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 몸의 면역 시스템 이상으로 항체가 과도하게생성돼 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시키는 거다. 가만히 있어도 맥박이 100회 이상 뛰는거다. 운동을 해야 되는 사람이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선의 기능은 신진대사 조절인데,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항진되면 계속 살이 빠지고 뼈가 약해지고 심부전이 온다. 심장이 너무 힘들게 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화와 탈모가 빨리 진행돼 저렇게 확 늙어 보일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은 “면역력에 문제가 생겨 심각해 진다면 끝판왕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 몸에는 매일 5000개 정도의 암세포가 생기는데, 우리 면역세포가 나쁜 세포들을 공격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거다. 그런데 면역체계가 문제가 되면 늘어나는 암세포를 이길 수 없다. 이건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면역력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한편 이연걸은 지난 2018년 중국 청두의 사원에서 부쩍 노쇠해진 외모로 주변 사람의 부축을 받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당시 이연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강을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건강은 매우 좋은 상태이고, 기분도 좋다. 또한, 현재 계획 중인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들의 걱정에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언걸의 소속사는 “이연걸이 10년 동안 갑상샘 질환을 앓고 있지만, 생명이 위험한 것이 아니며 꾸준히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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