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코로나 음성, '보이스킹' 스태프 확진...MC 강호동 음성
강호동 코로나 음성, '보이스킹' 스태프 확진...MC 강호동 음성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1.05.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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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보이스킹'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킹' 측에 따르면,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밀접 접촉자를 비롯한 2·3차 접촉자가 검사 받고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는 녹화 후인 지난 1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먼저 검사를 받은 다른 스태프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제작 일정은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조정될 에정이다.

'보이스킹'에서 진행을 맡은 MC 강호동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측은 강호동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보이스킹'의 방역망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보이스킹'은 90여 명의 출연자가 경연하는 대규모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심사위원과 70여 명의 청중단이 녹화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녹화가 진행된다.

방송에서 '보이스킹' 측은 자막으로 "70명의 청중단은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70명의 청중단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녹화를 진행했다는 점, 청중단 사이의 거리두기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았다. 시청자들은 '보이스킹'의 방역을 걱정하며 지적했다.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보이스킹'의 방역망이 뚫리면서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과연 '보이스킹'은 무사히 이 위기를 넘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킹'은 숨겨진 남성 음악 고수를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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