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완쾌 의지를 다졌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30주년 특집 ‘비대면 콘택트 해외동포와 함께합니다’로 꾸며진 가운데, 강부자, 이상벽, 장미화, 강진, 이봉주, 이현우, 박애리, 남상일, 나태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봉주는 “국가대표급 프로그램인 ‘아침마당’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제가 빠질 수 없지 않나. ‘아침마당’ 30주년을 축하해주려고 나왔다. 금메달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요즘 건강이 안 좋은데, ‘아침마당’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있다. 재활해서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마라톤 했듯이 꼭 이겨 내겠다”라고 완쾌 의지를 다졌다.

앞서 이봉주는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으로 1년 넘게 투병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근육긴장이상증은 뇌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명령체계에 문제가 생겨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스스로 긴장, 수축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