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새벽 사망, 소속사 대표 "외롭지 않게 기도"
유튜버 새벽 사망, 소속사 대표 "외롭지 않게 기도"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05.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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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30)이 혈액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새벽의 소속사인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새벽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습니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벽은 화장품 리뷰, 메이크업 등 뷰티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던 유튜버 크리에이터다. 1991년생인 새벽은 지난 2019년 림프종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후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오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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