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여고괴담6,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김서형 활약 기대
김서형 여고괴담6,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김서형 활약 기대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6.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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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카리스마의 대명사' 김서형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제작 씨네2000) 언론배급시사회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이미영 감독과 배우 김서형, 김현수, 최리, 비비(김형서)가 참석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

김서형이 지난 2005년 개봉한 '여고괴담 4 - 목소리'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여고괴담' 시리즈와 또 인연을 맺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김서형은 무서워서 공포 영화를 못본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서형은 "4편에서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제의를 받았을 때 귀신 역인 줄 알았다. 시나리오를 받으니 또 선생님이어서 '4편에서 선생님인데 또 선생님이면 뭐가 재밌어?' 했었다"면서도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남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공포 영화를 못본다. 세트도 가짜인 걸 아는데 피칠갑을 해놔서 못들어가겠다고 했었다"며 "앉아 있기만 해도 된다고 해서 겨우 앉았는데 나와서 엄청 울었다. 두 번 다시는 공포 영화는 못한다 '공포 퀸'은 되고 싶은데, 공포 영화는 정말 못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서형은 "아까도 소리를 제일 많이 질렀다. '여고괴담' 시리즈에 어떤 배우들이 나왔었는지는 안다. 인터뷰 때문에 전편들을 찾아봐야하나 했지만 못보겠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2년 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시리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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