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예비 사위, "내 사위가 되어줘서 좋다" 애정 드러내
윤다훈 예비 사위, "내 사위가 되어줘서 좋다" 애정 드러내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7.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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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배우 윤다훈이 예비 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윤다훈, 이선진, 이상훈, 송창의, 유장영이 출연하는 TMT특집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 머치 토커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토크 주제로 '결혼합니다'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와 출연진은 "또 결혼을 하느냐"고 물었고, 윤다훈은 "딸이 결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다훈은 딸은 배우 남경민으로 오는 16일에 결혼한다. 이에 윤다훈은 "딸이 서른 살이 넘었다. 연극을 하면서 만난 친구(예비 사위)랑 결혼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숙은 "아버지들은 보통 너무 귀하게 키운 딸과 결혼하는 사위를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지 않느냐"고 했고, 윤다훈은 "제가 술자리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데, 정말 좋은 술친구가 생긴 기분이다. 같이 술마시면서 이야기하는게 잘 통하더라. 아주 좋은 아이가 들어온다. 아들 하나 얻은 기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윤다훈 씨는 장언이른이 참 안 어울린다"고 웃었고, 윤다훈은 "어떤 때는 얘(예비 싸위)가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다훈은 예비 사위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일단 인성이 좋다. 그리고 술을 잘 마시고, 해독을 잘 한다. 또 순발력이 좋고, 마지막으로 내 사위가 되어줘서 좋다"고 전하며 미소를 보였다.

윤다훈은 결혼을 앞둔 딸와 예비사위에게 "지금 너희들이 너무 예쁘다. 지금만큼만 예쁘게 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바람을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이날 이상훈은 아는 누나가 장모님이 됐다는 충격적인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훈은 현재의 아내가 평소 알고 지냈던 아는 누나의 딸이라는 것. 이상훈은 "골프를 치는 모습에 반해서 따라다니다가 8년을 비밀 연애를 했다. 그래서 지금의 장모님에게 8년동안 누나라고 불렀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선진은 5~6년 전 쯤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음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선진은 "상태가 심각해서 목을 통하는 직접 절개 수술밖에 방법이 없었다. 모델이라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예전에는 흉터를 가리는 옷만 입었는데, 지금은 그냥 드러내놓고 다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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