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마녀김밥'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 "쾌차하시길 기도하겠다"
김원효 심진화, '마녀김밥'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 "쾌차하시길 기도하겠다"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1.08.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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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김밥 프렌차이즈 ‘마녀김밥’을 운영하는 개그맨 김원효 개그우먼 심진화 부부가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6일 오후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김밥 프랜차이즈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김밥 프랜차이즈의 두 지점에서는 200명에 가까운 식중독 환자들이 발생했고, 해당 김밥 프랜차이즈는 이에 대해 사과를 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김원효, 심진화 부부 역시 같은 김밥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식중독 사태가 해당 지점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 부부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고, 김원효와 심진화는 이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들은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며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혹여 우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마녀김밥' 매장에서 식중독이 발생, 약 200여 명의 환자를 발생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프랜차이즈 점포를 여러 개 운영 중인 두 사람의 SNS에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입장을 밝혔다.

다만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해당 점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김원효, 심진화 사과 전문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입니다.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습니다.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김원효, 심진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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