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내년 3·9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다.
허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선언 계획을 공개했다.
출마 선언식은 오는 18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진행된다. 허 대표는 빨간 상의에 행주치마를 입을 계획이다.
허 대표 측은 왜구의 침략에 맞서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행주산성을 출정식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허 명예대표는 3위를 기록한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연애수당 매월 20만원 ▷결혼 시 1억원 지급 ▷부동산 보유세·재산세 폐지 등의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이번 대선에는 어떤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지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허 명예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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