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참고로 드라마의 제목은 실제로 존재하는 골목 게임인 오징어 게임에서 따 온 제목이다.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의 포스터 역시 의문의 인물이 죽은 남성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위에서 끌고 가는 모습을 비추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은 황동혁 감독이 맡았다. 황동혁 감독은 그동안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맡았다. 또한 <오징어 게임>에는 배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등이 출연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배우 공유까지 특별출연을 예고하면서 개봉 전부터 <오징어 게임>은 화제를 불러보았다. 실제로 이정재는 작품의 시나리오에 대해 극찬을 했으며 박해수 또한 시나리오의 독창성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8월 11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티저 예고편에서는 게임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의문의 목소리와 만화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 갖가지 게임을 통해 줄어드는 생존자 수 등 드라마의 전반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게임을 원하지 않는 이들은 거침없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