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행...피자가게 사장님부터 SSG 랜더스 김상수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행...피자가게 사장님부터 SSG 랜더스 김상수까지
  • 정하늘 인턴기자
  • 승인 2021.08.1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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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SG 랜더스 공식 인스타그램(@ssglanders.in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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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정하늘 인턴기자] 최근 한부모 가정을 위해 무료로 피자를 선물한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의 점주 황진성씨의 선행이 화제다. 수중에 남은 돈이 571원 밖에 없었던 한부모 가정의 아버지가 피자가 먹고 싶다는 딸을 위해 황씨에게 사정을 설명했고, 이를 접한 황씨가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 주세용”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무료 피자를 선물한 것이다.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주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을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와 소속 선수 김상수도 이에 동참하여 선한 영향력을 퍼뜨렸다.

SSG 랜더츠 측은 “김상수 선수가 한부모 가정에 피자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인천 피자 가게’에서 피자 20판을 주문해 SSG 랜더스 유소년야구교실에 전달하였습니다.”, “구단 역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청년 사장님을 돕기 위해 피자 30판을 주문해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에게 제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상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장님의 사연에 매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감동을 주신 사장님을 항상 응원하고 주위에 이런 선행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SSG 랜더스는 “앞으로도 주위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계속해서 도움을 드리고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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