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혁 악플 피해 호소, “오해는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지친다”
김인혁 악플 피해 호소, “오해는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지친다”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8.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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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남자 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레프트로 활약 중인 김인혁 선수가 ”이젠 버티기 힘들다”며 악플 피해를 호소했다.

김인혁은 지난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간 받은 악플을 공개하고 입장을 전했다.

공개된 악플은 “왜 화장을 하느냐. 부담스럽다”, “눈을 왜 그랬냐” 등 그의 외모를 지적하는 류였다.

김인혁은 그러면서 “오해는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지친다”며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년 동안 날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화장 한 번도 한 적 없고ㅡ 남자 안 좋아 한다”며 “여자 친구도 있었고 공개만 안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AV 배우도 안했고 마스카라도 안하고 눈 화장도 안한다”며 “수많은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다”고 거듭 분노를 표했다.

앞서 김인혁은 2017∼18 신입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전력 빅스톰에 입단한 뒤 지난해 11월 이적했다. 191㎝, 83㎏인 그는 팀에서 레프트 공격수를 맡고 있으며, 경남 김해 화정초와 진주 동명중·고, 경남과학기술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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