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가짜 수산업자 사건 연루? 소속사 "박하선, 가짜 수산업자와 사적교류 없다"
박하선, 가짜 수산업자 사건 연루? 소속사 "박하선, 가짜 수산업자와 사적교류 없다"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9.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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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배우 박하선 측이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연루됐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허위 사실 유포 등과 관련한 법적 조치 역시 취할 예정이다.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에 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당사는 사실을 바로 잡고, 허위사실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해 박하선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하선은 지난해 말 키이스트와 계약 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고민하던 중 퇴사한 전 매니저에게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가짜 수산업자 김씨를 소개받았다.

키이스트는 이에 대해 "박하선은 해당 매니저가 동행한 상황에서 김씨와 인사한 적이 있으나 이는 단순히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후 박하선이 김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은 전혀 없다"며 "박하선이 김씨로부터 어떠한 선물을 받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얻은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마치 박하선이 김씨로부터 돈이나 선물 등을 받고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처럼 근거 없는 루머들이 생성, 유포,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인신공격성 게시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박하선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징역형 등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 배우인 박하선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미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도 할 것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 등을 통해 불법 행위 증거들을 상당수 확보해 나가고 있고, 이를 근거로 허위사실 유포자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형사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박하선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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