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무료접종, 오는 14일부터 실시...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 괜찮나?
독감백신 무료접종, 오는 14일부터 실시...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 괜찮나?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9.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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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정부가 인플루엔자 독감백신을 무료접종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임신부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약 1천460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2021∼2022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해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 반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꼭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느냐는 질의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서로 다른 감염병"이며 "인플루엔자의 경우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어르신, 소아, 임신부 등 고 위험군에 예방접종을 매년 권고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반장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예년보다 급감했다"며 "올해도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고, 특히 의료 기관에서 독감 환자가 코로나19 환자와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접종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가급적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할 때 시기별로 분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반장은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에 대해 "두 예방접종이 겹치는 경우에도 접종 기준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접종 기준상으로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간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어 같은 날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다만, 같은 날 접종할 경우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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