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손가락 욕설 논란, 사과보다는 스타킹 제품 홍보가 먼저?
함소원 손가락 욕설 논란, 사과보다는 스타킹 제품 홍보가 먼저?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9.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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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손가락 욕설 논란을 에둘러 언급하며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함소원은 자신이 판매하는 스타킹 홍보에 나섰고 한 누리꾼은 "기사 봤느냐"며 전날 함소원의 라이브 방송 중 불거진 손가락 욕설 논란을 언급했다.

함소원은 8일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스타킹 탄력을 설명하다가 뜬금없이 가운뎃 손가락을 펼쳐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며 논란을 불렀다.

함소원은 이 댓글을 읽었으나 논란에 답하지 않고 스타킹 홍보에만 열중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손가락을 모두 펼쳐 스타킹을 뚫으려는 시도를 하며 "내구성을 앞으로 이렇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행동, 말조심 해야 할 것 같다"며 "서로 소통하고, 농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녹화하고 있다는 걸 보니 다시 한번 놀랐다. 여러분들과 서로 수다 떤다고 생각하고 라방을 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더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또 "내구성을 더 어떻게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보여드린다", "저는 이거 안 신으면 불안하다" 등 논란에 대한 사과보다는 제품 홍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시부모 별장 조작 논란, 신혼집 대여, 목소리 대역 등 방송에 나왔던 것들이 조작 혹은 거짓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방송을 중단했다. 이뿐 아니라 함소원의 시어머니 역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부채를 사용하고 한국의 배달 음식을 저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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