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아도 코로나 안 걸려” SF9 영빈,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발언 논란...결국 사과문 게재
“백신 맞아도 코로나 안 걸려” SF9 영빈,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발언 논란...결국 사과문 게재
  • 진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9.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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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영빈 V LIVE 방송 캡처
SF9 영빈 V LIVE 방송 캡처

[스타인뉴스 진유민 인턴기자] 그룹 SF9 영빈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SF9 영빈은 V LIVE 개인 방송을 통해 “저는 백신을 맞으면 아프다고 해서 안 맞았다. 사실 백신 안 맞아도 저는 코로나에 안 걸릴 것 같다. 제가 코로나 위험에 노출이 안 되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또한 “제 주변 지인들 중에 걸린 사람이 매우 많다. 걸렸다가 완치한 사람들도 있고, 지금 걸려 있는 사람들도 있다. 걸렸다가 나아서 백신 맞았는데 또 걸린 사람도 있다. 맞아도 걸리더라. 그래서 (백신 접종에 대해) 생각을 좀 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영빈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주변 지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백신을 맞지 않아도 자신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전불감증이다”라는 등의 비판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의 비판이 커지자 영빈은 28일 새벽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빈은 “백신 관련 발언으로 저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방송에서 경솔하게 발언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접종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8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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