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SNS를 통해 게재한 글의 정체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홍진경은 SNS에 한 편의 글을 게재했다가 곧 삭제했다. 해당 글은 "자기의 생각이기에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잠시의 고요라도 견딜 수 없다", "소음만이 이 사람의 구원이다" 등 의미심장한 표현을 담고 있었을 뿐 아니라 댓글 비허용 상태로 게재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에 해당 글이 홍진경의 현재 심정을 대변하는 글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홍진경의 상황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같은 날(25일) 오후 홍진경은 SNS를 통해 "오늘 아침에 올렸던 이 글은 12월 책발전소 큐레이터로 선정된 제가 북클럽에 올릴 어떤 책에 대한 감상평이었다"면서 게재했던 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 개인의 이야기로 오해를 하시고 걱정을 해주신다"면서 해당 글이 본인의 이야기가 아님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글이 너무 좋아서 울컥했어요", "책 한 번 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경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워맨스가 필요해',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최근 한국소비자포럼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세 예능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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