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재판, 출연료 횡령 등 출연료 횡령 첫 재판...박수홍 친형 측 "적극 대응"
박수홍 친형 재판, 출연료 횡령 등 출연료 횡령 첫 재판...박수홍 친형 측 "적극 대응"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10.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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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116억 원대 출연료를 횡령 첫 재판이 29일 열린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 6월 22일 친형 부부가 30년 동안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8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친형 부부가 박수홍 개인 통장에서 무단 인출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됐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 원으로 늘렸다. 박수홍은 검찰에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박수홍 측은 친형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법인에서 나온 수익을 일정 배율로 분배하기로 했으나 친형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친형이 법인의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횡령하면서 출연료 정산도 이행하지 않았고, 각종 세금과 비용을 자신에게 전가한 정황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편 박수홍 친형 측은 "적극 대응하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친형 측은 "이번 갈등은 동생의 1993년 생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이라며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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