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방송 복귀, 혼외 임신 스캔들 이후 ‘그랜파’ 게스트로 방송 출연
김용건 방송 복귀, 혼외 임신 스캔들 이후 ‘그랜파’ 게스트로 방송 출연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11.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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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혼외 임신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김용건이 방송에 복귀한다.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심정을 밝힐 것으로 주목된다.

김용건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MBN ‘그랜파’에 게스트로 출연해 고정 멤버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멤버들의 첫 제주도 여행에 동행해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김용건은 혼외 임신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그의 출연 소감을 담은 ‘그랜파’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용건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그동안 남모르게 속앓이를 했던 상황에 대해 담담히 털어놨다. 그는 “과연 (출연이) 옳은 건지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많이 망설였다”며 “다 내 불찰이고,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용건은 지난 8월 혼외 임신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13년간 관계를 유지해온 39세 연하 여성 A씨로부터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다. 김용건 측은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A씨에게 사과하며 합의했다. 

‘그랜파’ 제작진은 “김용건이 조심스러운 섭외에 많은 고민을 이어나가다 형님들의 위로에 큰 힘을 얻었다는 마음 하나로 용기를 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김용건의 출연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랜파’는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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