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대한미국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약 33년간 KBS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한 최장수 MC, 가수, 희극인, DJ 등 한 편생 전 국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송해의 '진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이 개봉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대 아래 숨겨진 '송해'의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30년 만에 마주한 특혈한 선물의 정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1927년생 '송해'의 인생 속터뷰로 지금껏 공개된 바 없는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송해 1927'은 제 25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제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도 초청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송해1927'은 동명의 에세이집 '송해 1927'의 출간 소식을 전했다. 에세이집 '송해 1927'은 영화 '송해 1927'을 촬영하면서 송해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아낸 책으로 여러 번에 나뉘어 진행된 송해와의 인터뷰와 함께 그의 가족, 희극인 후배들, 그리고 KBS1 '전국 노래자랑'의 악단장이 말하는 송해의 숨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또한, 영화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송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기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더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