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1 AMA,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등 총 3개 부문 수상
방탄소년단 2021 AMA,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등 총 3개 부문 수상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1.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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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며 대미를 장식했다.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4연속 수상이란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이들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전 부문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세계적인 팝스타들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최고 음악상으로 꼽히며,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건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올리비아 로드리고까지 총 여섯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으나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주어졌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RM은 “이렇게 놀라운 아티스트들과 무대에 함께 오를 수 있단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4년 전 이 무대에서 ‘DNA’를 처음을 펼쳤는데 흥분되면서도 긴장됐다. 이후 긴 여정을 펼쳐왔지만 그 누구도 우리가 이 상을 받게 될 거라 상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미 여러분 만큼은 상상할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들이 오로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 모든 건 기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슈가는 “4년 전 이곳에서 데뷔 무대를 했는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 다 아미 덕분이다”라고, 정국은 “음악으로 행복을 드리고 싶었다 이 상은 우리가 열게 될 챕터의 시작이다”라며 활발한 2022년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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