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승헌쓰, 절친 통해 입대 소식 전해..."그는 떠났습니다"
유튜버 승헌쓰, 절친 통해 입대 소식 전해..."그는 떠났습니다"
  • 정예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2.12 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승헌쓰 인스타그램
사진=승헌쓰 인스타그램

구독자 5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느낌적인 느낌'을 운영하는 유튜버 승헌쓰(본명 백승헌)가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했다.

10일 승헌쓰의 절친으로 알려진 유튜버 주랄라(본명 주종범)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승헌쓰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주랄라는 "그는 떠났습니다"라며 말문을 열고 지난 11월 29일 승헌쓰가 입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랄라는 "승헌이가 올리래요"라며 승헌쓰의 부탁에 의해 그의 입대 소식을 대신 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한편 승헌쓰는 평소 팬들에게 군 입대를 할 때 특별한 공지 없이 남몰래 가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어 "승헌이가 제 계정에 올리라고 했다"라며 "(승헌쓰 계정의)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안 알려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랄라는 승헌쓰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승헌이 편지 많이 써주시면 (승헌쓰에게)정말 정말 힘이 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팬들은 "이렇게 소리 소문 없이 갈 줄이야", "눈물 난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했다. 

 

■ 이하 주랄라 인스타그램 전문

그는... 떠났습니다...
여기서 첫 번째 의문.

Q. 승헌쓰 비밀로 간다고 했는데 랄라가 왜 비밀을 오픈했지? 랄라는 싸대기 좀 맞아야겠다.
A. 승헌이가 올리래여..

그럼 이제 두 번째 의문

Q. 그럼 승헌쓰 계정에 올리지 왜 주랄라 계정에 올려? 지가 뭐라고? 팔로우 늘리고 싶은 거야? 그런 거야? 랄라는 싸대기 좀 맞아야겠다.
A. 우선 승헌이가 제 계정에 올리라고 했구.. 중요한 거는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안 알려줬어요..
자 이제 궁금한 부분이 해소가 되셨다면 바로 또 다른 궁금증이 올라오실 겁니다 후후후 바로!

Q. 그럼 승헌쓰한테 편지 어떻게 쓰는데요? 싸대기 맞기 전에 빨리 알려줘요.
A. 알려드리겠습니다 선밴님. 인터넷에 "육군훈련소 내 자녀 찾기"를 검색한다☞들어간다☞입영날짜는"20211129", 생년월일은"970908", 훈련병 이름에는"백승헌"을 기입한다.☞훈련병 선택 후 편지를 쓴다.
편지를 다 쓰셨다구요? 그럼 또 또 궁금하실 겁니다.

Q. 아니 주랄라 얘는 지 친구가 군대에 갔는데 편지를 하나밖에 안 썼네. 넌 진짜 싸대기 좀 맞아야겠다.
A. 저 많이 썼어요..다만..승헌이 군대 간 거를 오픈 안 할 줄 알고..제목을 좀 "세비지"하게..진행을 해서..전달된 편지는 삭제를 했답니다..후후후
-
선배님들 승헌이 편지 많이 써주시면!! 정말 정말 힘이 될 거예요ㅜㅜ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