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야구선수 성폭행, 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3년6개월 선고
전직 야구선수 성폭행, 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3년6개월 선고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1.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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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지인을 성폭행한 전직 프로야구선수가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박남준 부장판사)는 18일 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실제 거부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증거 기록 등에 따르면 피해자는 명시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0년 5월 중순쯤 하남시 모처에서 2차례에 걸쳐 지인 B씨를 성폭행하고 저항하는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서울과 지방구단에서 투수로 뛰었고 코치 생활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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