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 가족의 반대 속 굳건한 애정 드러내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 가족의 반대 속 굳건한 애정 드러내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1.3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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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이세희, 지현우가 가족의 반대에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날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가족의 반대에 부딪힌 단단(이세희 분)과 영국(지현우 분)의 연애가 그려졌다.

애나킴은 단단을 보며 “맞아, 내 여자친구야”라고 소개하는 이영국의 말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게 다 어떻게 된 거야? 그럼 지난 번에 남자친구 있다는 말이 이 회장이었어?”라는 자신의 말에 단단이 끄덕이자 애나킴은 “이건 말도 안 되지… 두 사람 이게 말이 돼? 영국아, 이건 아니지”라고 중얼거렸다. 축하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영국은 “누나 왜 그래?”라며 놀랐고 애나킴은 “미안해, 내가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겠다”며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단단은 “애나 대표님이 저 회장님 여자친구로 인정하기 힘드신가 봐요”라며 주눅이 들었고 영국은 “너무 갑자기 소개해서 그런 것 같다, 내 실수다”며 달랬다.

“우리 단단이가 나이도 많고 애도 있는 남자를 만난다”는 애나킴의 말에 “단단이가 그럴 리 없다”고 부인했던 수철은 결국 단단을 찾아갔다가 손을 잡고 있는 단단과 이영국을 발견헀다. “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거야? 아빠가 본 게 뭐야?”라는 수철의 말에 이영국은 “박 기사님.. 아니, 아버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수철은 “아버님이라뇨? 그게 무슨.. 회장님이 말씀해 보세요. 왜 우리 단단이 손을 잡고 있는 겁니까?”라고 흥분했다. 수철을 데리고 자리를 피한 단단은 “너 그 집에서 있으면 안 되겠다”는 단호한 수철의 말에도 “내가 먼저 회장님 좋아한 거야”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단단을 기다리던 영국은 “아버님 많이 놀라셨죠?”라며 “입장 바꿔서 우리 재니가 나 같은 남자 만난다고 하면 나도 놀랐을 거예요, 걱정 되고”라고 말했다. “먼저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던 두 사람은 “이따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가자”며 웃었고 함께 단단의 집을 찾았다. 가족들은 “저, 박 선생과 만나고 있는데 정식으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영국의 말에 놀라 모두 말을 잇지 못했다. 수철은 “회장님, 저랑 잠깐 얘기 좀 하시죠”라며 영국을 밖으로 불렀고 단단은 “아빠 정말 너무해”라며 쫓아갔다.

수철이 “우리 단단이가 좋아한다고 해도 잘 타일렀어야죠. 이 길로 가서 다신 우리 단단이에게 연락하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나오자 단단은 “나 다신 아빠랑 대화 안 해, 이젠 내 맘대로 할 거야”라며 영국을 데리고 돌아갔다. 단단은 영국에게 “우리 아빠가 너무 심하게 해서 속상하셨죠?”라고 눈치를 봤다. 영국은 “예상했던 것보다 심하지 않았다”며 “우리 이제 시작이에요”라고 답했다.

탁구 데이트를 하며 기분 전환을 한 단단은 영국에게 “우리 아빠가 뭐라고 반대해도 절대 흔들리시면 안 돼요, 아셨죠?”라고 당부했고 영국은 “안 흔들려요, 우리 같이 힘내봅시다”라고 약속했다. 단단은 영국과 아이들 방학을 함께할 계획을 세우며 “제가 다 떨린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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