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무알콜 맥주 마시며 전한 진심...비인두암 투병 이후 복귀 당시 "그때 너무 떨려"
김우빈, 무알콜 맥주 마시며 전한 진심...비인두암 투병 이후 복귀 당시 "그때 너무 떨려"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3.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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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이후 복귀 당시를 떠올렸다.

김우빈은 10일 방송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에 이광수, 임주환과 함께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

영업을 마치고 술자리를 갖는 자리에서 김우빈은 무알콜 맥주를 마셨다.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했던 그는 약 3년 만에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을 때를 회상했다.

김우빈은 "그때 너무 떨렸다. 오랜만의 공식석상이고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줬다. 선배들이 앞에서 박수를 많이 보내줘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그때 뒤에서 우빈이와 잠깐 마주쳤는데 울컥했다"며 "그렇게 차려 입은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고 말했고, 임주환도 "너무 멋있어서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조인성도 "그 마음 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응원했는데"라며 공감했다.

"복귀작이 예능이 될 줄은 몰랐지?"라는 조인성의 질문에 김우빈 씨는 "그렇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할머니가 알아볼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또한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할머니, 나 TV 나왔다"라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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