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현직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에 대한 층간소음 폭로글이 올라와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직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층간소음 폭로 문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 강남게 거주 중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몇 주 전 윗집에 연예인이 이사 온 이후 밤낮을 가리지 않는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처음 몇주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 아이들을 키우는 집인가 해서 참았다"며 "너무 시끄러우면 천장을 두드리는 것으로 항의 표현해 '됐겠거니'하고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갈수록 소음이 심해지고 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밤낮으로 온갖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A씨는 관리실에 문의를 하고 소속사에 이메일도 보내봤지만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층간소음 가해자인 아이돌 그룹 멤버에 대해선 "저도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고 이 그룹도 호감이었다"며 "팬의 마을을 알기에 공개적으로 알려지면 비난 받고 상황이 악화될까봐 잘 해결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느 소속사냐”, “도대체 누구냐”, “문에 인터넷에 글 올리겠다고 포스트잇 붙여놔라”, “관리실에 매일매일 문의 넣어라” 등의 반응을 올렸다.

한편 연예계 층간소음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앞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 성시경, 김경남 등이 층간소음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