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결혼 추천, "누명 쓰고도 날 놓지 않아, 너무 감사해" 아내에 대한 애정 과시
박수홍 결혼 추천, "누명 쓰고도 날 놓지 않아, 너무 감사해" 아내에 대한 애정 과시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2.04.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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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을 추천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혼자 사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장훈이 “결혼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냐. 지난번에는 결혼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되게 진지하게 오지 않았나. 아닌가 싶다”며 혼란스러워했다. 함익병은 “박수홍이 ‘동치미’ 10년 하고 장가를 갔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저는 하루하루가 진심으로 감사한 나날이다. 사람이 여행을 가면 우리나라와 다른 날씨가 있지 않냐. 저는 못 가봤지만, 그런 날씨를 보면 너무 아름답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가보고 싶지 않냐”고 말했다.

박수홍은 “꼭 결혼하세요”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이어 그는 “세상에 너무 어려움이 오고 말도 안 되는데 그 사람이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쓰고 완전 말도 안 되는데 그래도 날 놓지 않으니까 이걸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너무 감사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박수홍은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물리적으로 잉태하고 낳는 것도 사랑이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계속 살게 하는 것도 사랑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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