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최종회 안효섭, 김세정에 청혼…"우리 그만 결혼해요"
사내맞선 최종회 안효섭, 김세정에 청혼…"우리 그만 결혼해요"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4.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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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연출 박선호) 최종회에서는 가족의 반대를 딛고, 서로를 사랑을 확인한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아침을 맞은 강태무와 신하리는 결국 신중해(김광규 분)와 한미모(정영주 분)에게 교제 사실을 들켰다. 이에 강태무는 신중해와 한미모에게 신하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며 정식으로 교제 허락을 구했다. 강태무는 "조건 좋은 여자 많이 만나봤지만, 같이 있으면 계속 웃게 되고, 즐거운 사람은 하리 씨가 처음이다, 그래서 놓치기 싫었다"라며 가족의 허락도 책임지고 받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신중해는 가진 것없는 저 때문에 신하리가 재벌가에서 비교당하고, 상처받을까 걱정했고, 이에 강태무에게 "우리 하리 상처 안 받고 힘들지 않게 할 자신 있냐"라고 울먹이며 물었다. 그러자 강태무는 "곁에서 어떻게든 온 힘을 다해 지키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강다구(이덕화 분)는 강태무와 신하리를 막기 위해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이를 알게 된 강태무가 분노했다. 가만있지 않겠다는 강태무를 말린 신하리는 강다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마음을 얻기로 했다.

강다구는 거짓으로 입원했지만, 검사 결과 강다구의 심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에 강태무는 "걱정 마세요, 할아버지 병은 제가 고친다"라고 약속했지만, 강다구는 알아서 하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굴었다.

강태무는 강다구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함께 가기로 했고, 이를 신하리에게 전하며 함께 미국에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신하리는 "이 일이 더 이상 태무 씨에게 해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강태무의 제안을 거절했다. 신하리는 강다구의 문제로 불안해하는 강태무를 차분히 설득했고, 강태무는 "금방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1년 후, 강태무와 신하리는 영상 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여전하게 지내는 듯했다. 그러나 강태무가 첼리스트 백윤서와 스캔들이 났고, 신하리의 연락을 받지 않으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결국 신하리가 강태무를 찾아 미국행을 위해 휴가를 냈고, 그 순간 한국으로 돌아온 강태무가 신하리 앞에 나타났다. 강태무는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스캔들 소식을 들었다며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강다구의 허락 소식을 전하며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했다. 강태무는 "우리 그만 결혼해요"라며 반지를 건넸고, 신하리는 입맞춤으로 답하며 두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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