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영화 리뷰 해석
기생충 영화 리뷰 해석
  • 김가은 인턴기자
  • 승인 2022.04.1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가은 인턴기자] 2019년 5월 30일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기생충이 개봉을 하였다. 영화가 다 그렇지만 기생충 또한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랐으며, 또한 같은 영화를 보고도 해석하는 정도가 달랐으며, 또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가 되었다. 다른 1000만 영화들 과는 달리 “기생충”영화 왜 호불호가 많이 갈렸을까에 대해 알아보고 또 기생충 영화에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생충 영화를 한번 볼 때와 두 번 볼 때 그리고 볼 때마다 새로운 해석이 나오며, 또 아무런 지식 없이 첫 번째에 봤을 때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장면 하나하나에 대사 하나하나에 모든 의미가 담겨있는 것 또한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에 감탄을 했다.

 

 

 

첫 번째, ‘선’. 기생충 영화에서 대사에서도 선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이선균 극중 동익이 아내에게 “기택은 선을 넘을 것 같으면서도 넘지 않는 그게 너무 좋다”라고도 했으며 대사뿐만 아니라 영화 장면에서도 선이라는 연출을 많이 보여주었다. 동익 집에 기우가 과외 선생님으로 방문을 했을 때, 조여정 극중 연교가 테라스에서 자고 있어 문광이 연교를 깨울 때 손뼉을 치는데 그때 선을 넘는 장면이 나오며, 또 기우가 2층 계단을 올라갈 때 썬 뒤에 있을 땐 고개를 숙였다 선을 넘는 순가 기세등등해지는 장면 그리고 문광이 해고 선고를 받았을 때 선이 넘는 앵글 등등 선을 이용해 역할의 심리, 위치에 대해 잘 표현을 했다. 영화 연출에서 선이라는 것을 이용을 하면, 대상 간의 부조화 그리고 갈등에 대해 극대화를 해준다

 

 

 

두 번째 ‘계급사회’. 계급사회에는 수직의 앵글이 많이 보인다. 영화에서 두 가족이 대표적으로 나오는데 우선 그 집은 완전 반대가 될 정도로 극과 극의 집을 보여준다. 비가 엄청 내렸을 당시 기택이 가족은 동익네 집에 기생을 했으며 갑자기 동익네 가족이 들어왔을 때 바퀴벌레 마냥 숨어 탈출을 하고 자기네 집으로 갈 때 끝없이 내려가는 앵글 이것 또한 계급사회를 보여주는 앵글이다. 계단이라는 존재로 수직관계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계단 있는 집을 흔히 부의 상징이라 불러 계단이 많다는 것은 힘 능력 권위가 있다는 걸 암시할 수 있다. 하지만 기택네 집은 계단을 끝없이 내려가야 하는 하급 계급에 있다는 거 또한 암시할 수 있다.

 

 

 

세 번째 ‘냄새’.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계단을 많이 올라가 그런 척을 할 수는 있지만 냄새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디테일함을 주었다. 동익은 기택이 말에는 선을 넘지 않지만 냄새가 선을 넘는다는 대사가 있다. 그리고 인디언 분장을 하고 동익이 기택과 함께 있을 때 기택의 냄새 때문에 동익은 코를 잡으며 눈을 찡그렸는데, 그 행동 때문에 기택은 열등감 때문에 죽였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냄새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많이 보면 볼수록 새로운 디테일이 느껴진다. 이것 또한 봉준호 감독의 의도된 거 아닐까 할 정도로 디테일 장면에 감탄을 하게 되는 기생충 영화의 매력인 것 같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