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내일의 시청률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다

[스타인뉴스 정미진 인턴기자] MBC 금토드라마 '내일'의 시청률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린다!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드라마이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화 확정 소식부터 화제였다. 원작 웹툰의 두터운 팬층 덕분인지 첫화 최고 시청률은 7.6%으로 높은 편에 속했지만, 시청률은 점점 하락해 가장 최근 회차인 6화의 시청률은 2.7%으로 최저기록을 세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웹툰을 원작으로한 판타지 드라마이다 보니 웹툰으로만 실현 가능한 연출이 현실 드라마 속에서는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몰입도가 뚝뚝 끊긴다. '내일'을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든다. 회차별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주려다 보니 시간에 쫓기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시간 안에 끝내려다보니 중요한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 든다. 그리고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들의 화제성이 내일보다 높다는 점이다. 동시간대 방영하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우리들의 블루스'가 시청자 층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이다.
'내일'의 시청률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