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x정유미 주연 '잠' 크랭크업
이선균x정유미 주연 '잠' 크랭크업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4.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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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루이스픽쳐스
제공 = 루이스픽쳐스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기생충>, <킹메이커>,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한 이선균과 <보건교사 안은영>, <82년생 김지영>, <라이브> 등 독보적인 소화력을 자랑하는 정유미가 호흡을 맞춘 공포 스릴러 영화 <잠>이 4월 12일 크랭크업했다. 지난 19일 작품의 제작사 루이스픽쳐스는 영화의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에서 이선균은 갑자기 찾아온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극심한 혼란과 공포에 빠지게 되는 남편 '현수' 역을 맡았다. 그리고 이러한 남편의 행동에 의문을 느끼고 비밀을 풀려는 아내 '수진'은 정유미가 연기한다. 

이선균과 정유미는 2009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첩첩산중>부터 2010년 작 <옥희의 영화>, 2013년 작 <우리 선희> 등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두 배우는 촬영 종료를 마친 것에 대해 '무사히 영화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재밌는 영화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다 건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나 두 배우 모두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는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과연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앞에서 어떤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잠>은 단편 영화 <영상편지>, <부탁>을 통해 '대단한 단편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하며 호평을 받았던 유재선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그는 작품의 크랭크업에 대해 '크랭크업 날이어서 정말 기쁘고 스크린에서만 봐왔던 동경하던 정유미, 이선균 배우와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해당 영화는 심성보 감독의 <해무>, 봉준호 감독의 <옥자>, 김지운 감독의 <인랑>,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담당했던 루이스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현재 영화 <잠>은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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