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7개월째…"내 몸이 너무 소중해졌다"
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7개월째…"내 몸이 너무 소중해졌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2.04.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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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늘색 분홍색 노란색. 늘 다니던 병원인데 벽의 색 조합이 참 예쁘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민지영은 수술 후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다.

민지영은 건강을 회복한 듯 모자와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아름다운 외모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함께 민지영은 "평소에는 눈 깜빡하면 시간이 훅~하고 참 빠르게 흘러가는데 채혈을 하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라면서 "걱정 반 근심 반 두근두근"이라며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제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 듯하다"라면서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 것들이 너무 소중해졌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도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합니다 #건강이최고 #갑상선암수술후 #7개월 #오늘도감사한하루 #소중한 #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더 건강하시고 꽃길만 걸으실 거에요,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해요 크게 아파보니 저만 손해더라고요", "소중한 분. 언니 항상 파이팅이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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