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13년만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5.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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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이십세기 스튜디오 코리아
제공 = 이십세기 스튜디오 코리아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압도적인 영상미와 놀라운 연출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아바타>의 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작품의 배급사인 이십세기 스튜디오 코리아는 당일날 공식 SNS를 통해 <아바타: 물의 길>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전작인 <아바타>의 주인공이었던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가족의 결실을 맺고 또 다른 여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며 이는 총 5편으로 이루어질 아바타 시리즈 중 2번째 영화다. 원래 <아바타: 물의 길>은 2017년부터 제작과 관련된 소식이 들려왔지만 여러 차례 개봉이 미뤄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의 포스터, 예고편과 함께 개봉일까지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작 <아바타>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또다시 합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 역의 샘 워싱턴,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와 더불어 '그레이스 박사' 역의 시고니 위버, '마일즈 쿼리치 대령' 역의 스티븐 랭 등 <아바타>에서 활약했던 배우진이 후속작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티저 예고편은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과 그곳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제이크, 네이티리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둘의 자식으로 보이는 이들 중에는 인간 아이가 포함되어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그리고 작품의 부제가 '물의 길' 인 만큼 수중 세계에서 활동하는 나비족의 모습을 드러내며 전작보다 더욱 확장된 영역과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네마콘을 통해 해당 예고편을 3D로 관람한 해외 평론가들은 '3D 영상에 대한 시각적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영화다', '역대 최고의 시각효과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했다. 

특히 <아바타: 물의 길>은 <아바타> 이후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3D 관람에 대한 열풍을 다시금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이었던 <아바타>의 경우 3D 상영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영상미와 시각효과를 공개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고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거듭날 정도로 놀라운 발자취를 남긴 작품이다. 또한 영화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트루 라이즈> 등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할리우드 대표 흥행 감독으로 불리고 있다. 과연 <아바타: 물의 길>이 전작인 <아바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아바타: 물의 길>의 개봉은 2022년 12월로 확정되었으며 구체적인 개봉일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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