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32)이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같은 혐의로 또다시 고소당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 중이다.
힘찬은 지난달 17일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힘찬이 허리와 가슴 등을 만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한 명은 외국인이며 이들은 사건 직후 경찰서를 찾아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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