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종차별 논란,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어깨빵' 당해...佛 인플루언서 사과
아이유 인종차별 논란,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어깨빵' 당해...佛 인플루언서 사과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2.05.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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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의 어깨를 고의로 가격하고 지나가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사과했다. 

아이유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프랑스 칸에 입성했다.  

<브로커>는 프랑스 현지시각 26일 오후 7시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됐고, 영화가 끝난 직후부터 12분 동안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이후 27일(한국시간) 진행된 <브로커>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이유는 한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에게 고의적인 어깨 가격을 당했고, 아이유가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돼 국내외 팬들을 분노케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유의 계정을 태그한 뒤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한국 배우 아이유에게 미안하다. 의도적인 행동이 아닌 실수로 밀게 됐다”며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며 아이유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이지은), 이주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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