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대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송가인이 전주로 향한다.

송가인은 오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 전주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출신 송가인이 '국악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펼치는 공연이란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송가인이 앞선 서울, 대구 콘서트에서 올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송가인은 대구 공연에서 ‘가인이어라’를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오늘같이 좋은 날’,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엘레지’, ‘월하가약’, ‘거문고야’, ‘엄마아리라’, ‘기어 저편에’, ‘비 내리는 금강산’, ‘강원도 아리랑’ 등 22곡을 열창했다.

또 송가인은 올 라이브로 무대를 펼쳐 풍성한 사운드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가인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송가인은 공연 말미에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모습, 호응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힘내서 즐겁게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좋은 공연, 좋은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 테니까 우리 이렇게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1일 전주를 비롯해 7월 9일 인천에서도 콘서트를 갖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