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피습 당한 40대 여배우 실명 공개...가세연 폭로 이후 사생활 재조명 등 2차 피해 우려
가세연, 피습 당한 40대 여배우 실명 공개...가세연 폭로 이후 사생활 재조명 등 2차 피해 우려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2.06.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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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최근 40대 여배우가 남편에 의해 흉기로 피습되면서 여배우가 누군지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실명을 공개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지난 1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여배우 A씨의 실명과 자택 등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여배우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으면 2차, 3차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 이름을 밝혀야 추가 피해자를 막을 수 있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으니까 온라인에서 추자현과 최지우, 한예슬 등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사건이 발생한 A씨의 빌라에 직접 방문해 “저희가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다 돌아다녔다. 공인중개사와 함께 A씨의 집을 찾아냈다”며 해당 빌라 공동현관문에서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입주민을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한 입주민에게 A씨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여기서 A씨가 흉기 피습을 당하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냐”고 묻기도 했다.

가세연의 폭로에 온라인에서는 A씨의 가정사 등 사생활이 재조명되고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편은 흉기로 A씨를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고,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목격자 조사와 관련 증거 확보를 한 상황”이라면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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