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천하장사 출신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김영철 후임으로 '동네 한바퀴2'를 이끈다.
29일 KBS에 따르면, 이만기는 1TV 교양물 동네 한바퀴 시즌2를 이어나간다. 제작진은 "'국민아재' 김영철에서 '동네아들' 이만기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만기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프로그램과) 잘 맞는다"면서 "진짜 동네 영웅들의 삶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탤런트 김영철은 4년 여만에 물러나게 됐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다음 달 9일 시즌1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6일 스페셜 편 방송 후 23일 시즌2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영철은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 안방을 찾는 일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더없이 행복했다"며 "연기자로서 또 다른 것을 포기하고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해 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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