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10월 개봉
화제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10월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8.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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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자경 주연 멀티버스 액션 코미디 영화
출처 = Daum 영화
출처 = Daum 영화

<유전>, <미드소마>, <미나리> 등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가 담긴 영화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A24의 새로운 작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이 남편의 이혼 요구와 딸의 삐딱한 행동으로 인해 대혼란을 겪고 있던 중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이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 다양한 영화에서 사용되었던 멀티버스 개념을 소재로 한 작품이며 SF, 액션, 코미디 장르를 모두 갖추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인공이자 녹록치 않은 이민 생활에 지친 세탁소 주인 '에블린' 역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양자경이 연기한다. 극 중에서 해당 캐릭터는 멀티버스 너머의 자신들과 연결을 통해 세상과 가족을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에블린의 딸이지만 그녀와 어색한 사이가 되버린 '조이' 역은 <마블러브 미스 메이슬 시즌3>의 스테파니 수가 맡았으며 에블린의 남편이지만 허울뿐인 결혼생활에 지쳐 이혼을 결심한 '웨이먼드'는 <무한부활>의 키 호이 콴이 연기한다. 

지난 3월 북미에서 개봉했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비평가들과 관객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글로벌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A24의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했고 아카데미 수상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놀라운 결과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 팬들 역시 '양자경의 멀티버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영화의 개봉을 기원하는 글을 주기적으로 게시했고 작품의 배급사는 작품을 상징하는 플라스틱 눈알이 활용된 포스터를 한국을 대표하는 풍경과 함께 등장시키며 이색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드풀>의 번역가로 유명한 황석희 번역가 역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대해 극찬이 담긴 리뷰를 게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영화를 언급하며 '그동안 제작, 배급을 포함해 A24 작품을 총 21편 번역을 했지만 최고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로튼토마토 지수 97%가 납득이 가고 미친 듯이 웃기다가 감정이 훅 들어왔던 작품이다. 근 몇 년 새 본 영화 중에 제일 웃으면서 봤다.'는 평을 남겼다. 

신선한 소재와 설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봉일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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