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마약 혐의, 불구속으로 마약 재판 중 또 마약 투약
한서희 마약 혐의, 불구속으로 마약 재판 중 또 마약 투약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2.08.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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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한서희의 또 다른 마약 범죄가 밝혀졌다. 불구속으로 마약 재판을 받는 도중 또 마약을 투약했다. 마약으로 벌써 3번째 기소 당했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서희가 지난해 7월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소위 필로폰이라고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메타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올 1월 검찰에 기소 당했다. 검찰은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중인 재판에서 한서희에게 징역 1년 6월형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에 대한 선고 재판은 오는 9월 열린다.

한서희는 지난달 28일 열린 대법원 재판에서 상고가 기각 되며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복역 중이다. 한서희는 2020년 6월 집행유예 기간 중 불시에 소변 검사를 받았다. 소변 검사 결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찰은 한서희를 마약 혐의로 기소했다.

한서희는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 투약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한서희의 마약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한서희는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냐. 특정된게 하나도 없는데 뭐가 유죄냐. XX 진짜"라고 난동을 피웠으며, 법정을 나와서 교정 직원들한테도 욕설을 했다.

한서희의 마약 범죄는 6년전부터 이어졌다. 한서희는 6년전 2016년 8월 22일 대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 당시 한서희는 경찰에 비아이의 마약 관련 혐의를 진술하겠다고 한 뒤에 석방 됐다.

대마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 된 이후에도 한서희의 마약 범죄는 반복 됐다. 한서희는 마약 혐의로 석방 된지 2개월만인 같은해 10월 빅뱅의 탑과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한서희는 이 같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에 기소된 사건만 3번째로 한서희는 앞선 재판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고 반성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 받고 항소를 하면서 마약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과연 한서희가 또 다른 재판에서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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