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들의 쫄깃한 굿 한판을 그린 영화 '대무가', 10월 개봉 확정
무당들의 쫄깃한 굿 한판을 그린 영화 '대무가', 10월 개봉 확정
  • 심승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9.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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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판 시네마
출처 = 판 시네마

신들린 무당들의 한판 대결을 그린 영화 '대무가'가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대무가' 측은 1일 유튜브를 통해 티저를 공개하며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대무가'는 유아독존 신빨 대신 술빨로 버티는 40대 마성의 무당 '마성준', 백발백중 1타 무당을 꿈꾸며 역술계를 평정한 30대 스타트업 무당 '청담 도령', 인생역전 갓생을 노리며 10주 완성 무당 학원을 등록한 20대 취준생 무당 '신남'의 이야기다. 신빨 떨어진 무당들이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치게 되고, 그들을 이용해서 50억 원을 손에 넣으려는 이 구역 미친 X '익수'가 판을 벌리면서 '대무가' 무당즈는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비트에 몸을 맡긴 채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무가'는 이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담아냈다.

마성의 무당 '마성준' 역은 영화 '안시성'과 '오케이 마담'에서 열연한 배우 '박성웅'이 맡았으며, '청담 도령' 역은 '극한 직업'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연한 배우 '양현민'이 연기한다. 또한 취준생 무당 '신남' 역은 영화 '인질'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에서 열연한 배우 '류경수'가 맡았다. '익수'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열연했던 배우 '정경호'가 맡아 연기했다. 이에 여러 독립 영화제 등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이한종'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대무가는 지난 2020년 10월, '대무가: 한과 흥'이라는 제목으로 BIFF 오픈 시네마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에게 먼저 상영된 바 있다.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특색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대무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쾌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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