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10월 부산 콘서트 장소 일광 특설무대→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
방탄소년단(BTS) 10월 부산 콘서트 장소 일광 특설무대→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
  • 김민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9.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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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접근성·편의성 최우선…원활한 관람 환경 위한 것"

[스타인뉴스 김민지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15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개최 장소가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일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15일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BTS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펼친다고 예고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로, 전국민적인 관심사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면으로 10만명 규모로 예고됐다. 방탄소년단 역대 국내 콘서트 중 최대 규모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이 처음 공연 장소로 예고한 기장군 일광 일대는 원래 공연장 용도가 아니다. 옛날 한국유리 부산공장 부지로, 무대를 세우는데 꽤 많은 난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진입까지 교통편도 마땅치 않다.

또 앞서 하이브가 위버스에 공개한 안내문을 살펴보면, 공연장 출입구는 1개에 불과했다. 10만 관객이 해당 문으로 입장하고 또 퇴장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됐었다.

또한 당초 개최 장소로 결정한 일광 특설무대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이동 경로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콘서트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축제를 연다는 콘셉트에서 무료로 기획됐다. 차별화된 규모와 무대 연출로 부산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빅히트뮤직은 "공연 취지를 살리는 한편, 관객 여러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이 객석 수 제한이 있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되면서 관객 규모도 기존 10만명에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빅히트뮤직은 추후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콘서트와 함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도 진행된다.

빅히트뮤직은 "공연 취지에 맞게 부산 내 여러 장소를 다각도로 검토해 일광을 당초 공연 개최지로 선정했다"며 "부산시,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관객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적 측면에서도 면밀히 준비 중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의 목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 취지를 희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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